건축학/프리츠커상

모더니즘 건축의 거장, 알바로 시자(alvaro siza) _ 이데올로기, 레사 수영장,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세랄베스 현대미술관

ve_ryung 2021. 1. 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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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시자(alvaro siza)는 누구인가?


알바루 시자(alvaro siza)

알바로 시자는 포르투갈의 건축가로 실제 이름은 알바루 시자 비에이라(Álvaro Siza Vieira)이다. 포르투갈 제2도시 포르투의 인근 작은 해안가 마을 마토지뉴스에서 1933년에 태어났다. 포르투 대학교 미술대학 건축과를 졸업하고 사무소를 차렸다. 33세부터 모교의 교수로 재직하고 하버드, 유펜, 보고타 대학 등 세계 유명 대학에서도 강연을 하였다. 1992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하고 그 후에도 2009RIBA골드메달, 2012년 베니스 비에날레 황금사자상도 수상 받았다..

 

 

 

알바로 시자(alvaro siza)의 이데올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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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는 아무것도 새롭게 창조하지 않는다. 맞닥뜨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단지 무엇인가를 변형시킬 뿐"이라고 말한 시자는 비판적 지역주의 건축가로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건축물과 주변 대지의 조화를 중요시하는 건축가로 20세기 모더니즘의 거장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초기 모더니즘 건축에 대해서는 비판적이었다. 모더니즘 건축이 복잡한 환경과 현상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고 과거 양식과 단절하면서 기존 건축의 전통성을 잃었다며 비판하였다.

따라서, 알바로 시자는 모더니즘의 합리성은 유지하되 특정한 지형학적 구성과 지역 재료의 고운 결의 질감을 고려한 미적으로 세련된 건축으로 발전시켰다.

 

그리하여, 시자는 초기에 자신의 고향인 포르투에서 풍토 건축에 기반을 두고 미니멀리즘을 구사하였다. 기하학적이고 보편적인 매스와 빛의 표현, 디테일, 재료, 촉감, 지형에 따라 주변 맥락에 스며들도록 하였다.

 

 

 

 

 

 

 

 

알바로 시자(alvaro siza)의 대표작 _ 레사 다 팔메이라 수영장(Lesa da palmeira) _ 1966년


Lesa da palmeira

 레사 다 팔메이라 수영장은 알바로 시자의 초기 작품으로 시자가 국제적으로 유명해진 첫 작품이다. 이 수영장은 포르투갈 북부 포르투 근교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 해안 도로를 따라 위치하며 2개의 수영장과 탈의실, 카페도 같이 위치한다.

 

Lesa da palmeira

레사 다 팔메이라는 알바로 시자의 비판적 지역주의가 잘 드러날 수 있었던 작품이다. 적은 예산과 자연적인 요소로 시자는 최소한의 변형을 통해 설계하여야 했고 자연과도 조화로워야 했다. 이에 성공적으로 끝마친 수영장은 콘크리트 벽과 바위가 이음매 없이 연결되어 건축물과 자연이 자연스럽게 섞이면서 매끄러운 연속성을 보여준다.

 

여기서 재미난 것은 해안 도로에서 수영장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보행자 경사로와 탈의실 등이 있는 건물을 지나야 하는데, 마치 미로처럼 콘크리트 벽과 낮은 천장으로 구성된 어두운 복도를 지나면 대서양의 빛이 먼저 들어오고 더 나아가면 수영장과 바다가 시야에 들어온다. 이러한 동선 체계를 통해 자연이라는 빛과 물의 요소가 극적으로 방문객에게 와 닿을 수 있었다.

낮은 천장과 좁은 벽으로 어두운 공간이 형성

 

천장이 사라지면서 대서양의 자연광이 투과

 

마지막으로 수영장과 바다가 한 눈에 조망

 

 

 

 

 

 

 

 

알바로 시자(alvaro siza)의 대표작 _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Mimesis Art Museum) _ 2009년


Mimesis Art Museum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알바로 시자가 한국의 파주에서 설계한 작품으로 자신이 설계한 작품 중 최고라고 밝힌 작품이다. 노출 콘크리트로 된 곡면 외벽에 무채색 건축물이다. 곡면으로 이루어진 외벽은 날씨와 시간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된다.

 

Mimesis Art Museum

 

Mimesis Art Museum

 

Mimesis Art Museum

 

 

 

 

 

 

 

 

알바로 시자(alvaro siza)의 대표작 _ 세랄베스 현대 미술관(Serralves Museum of Contemporary Art) _ 1997년


Serralves Museum of Contemporary Art

세랄베스 현대 미술관은 포르투갈 포르토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기존에는 대저택과 정원이 있었으며 현재는 세랄베스 재단 본사 건물로 사용 중이다. 시자는 이 건물과 독립된 전시공간을 설계하였다.

 

Serralves Museum of Contemporary Art
Serralves Museum of Contemporary Art
Serralves Museum of Contemporary Art

시자는 다양한 형태의 매스들을 만들어 서로 연결시키면서 각각 특성을 가진 공간을 설계하였다. 이는 마치 공원 안에 조각 작품들처럼 하나의 예술품으로서 역할을 한다. 이 건물들은 하얀 콘크리트로 마감되어 조경 공간의 자연적인 요소의 배경 같은 역할을 한다.

 

 

 

 

 

 

 

 

알바로 시자(alvaro siza)의 대표작 _ 그 외


1995, 포르투대학 건축학과  

 

 

1996, 산타마리아 성당  

 

 

2003, 이베레 카마르고 재단 미술관  

 

 

2005, 안양 알바로 시자홀  

 

 

2016, 리나 델 발리스 극장  

 

 

2018, 중국 국제 디자인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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