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마이어는 백색 건축가로도 많이 알려져있다.
그는 백색을 고집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자면, 리차드 마이어는 르 꼬르뷔지에에게 영향을 받았다. 르 꼬르뷔지에가 주장했던 본질로 회귀할 것을 이어받아 뉴욕 파이브에서 활동하면서 초기에 백색 건축을 연구하고 발전시켜나아갔다.
1960년대 말 모더니즘이 끝을 맞이하면서 포스트 모더니즘 시대가 오기 시작하였고 리차드 마이어, 피터 아지젠만, 존 헤이덕, 찰스 과스메이가 '뉴욕 파이브'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이름을 알렸다.
뉴욕 파이브 중에서 리차드 마이어만이 백색 건축을 지속, 발전시켰고 다른 건축가들은 각자 자신만의 색깔로 건축을 발전시켰다.
리차드 마이어는 "백색은 모든 자연색 내에 존재하는 가장 기존적인 색체로 백색표면을 이용하면 딱딱한 벽과 부드러운 개구부 그리고 빛과 그림자의 연출이 가능하다. 백색은 가장 아름다운 색이며, 항상 빛에 의해 전달되고 변화되며, 하늘과 구름과 태양 그리고 달이 그러하듯 백색은 순결의 상징이며, 백색은 절대성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백색을 고집하였다.
리차드 마이어는 설계를 하면서 자연과의 관계를 생각하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도 고려하여 '자연축', '대지축'을 통한 정확한 프로그래밍을 활용하여 설계하였고 합리적인 건축 구조 체계, 동선의 위치를 체계적으로 설정하였다.
리차드 마이어는 그렇게 탄생한 건축물이 "낮에는 밝게 빛나고 밤에는 은은하게 빛을 내며 변화하는 힘을 가지게 된다. 이는 건축이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상징물이 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처럼 리차드 마이어는 자연을 사랑하고 적극적으로 건축에 활용하면서 건축물이 자연의 일부가 되도록 노력한 건축가이다.
샐츠만 하우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의 주택, 샐츠만 하우스(saltzman house)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의 주택, 샐츠만 하우스(saltzman house)
리차드 마이어는 로버트 벤츄리, 케빈 로쉬, 프랭크 게리와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3세대 건축가입니다. 그는 1934년 미국 뉴저지 주 뉴와크에서 태어나 코넬 대학에서 건축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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