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무르 영묘는 티무르와 황가의 영묘로서 묘궁 건축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거대한 입구와 코랄빛의 푸른색 돔, 자기타일 등의 중앙아시아 양식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배치는 모스크 건축과 유사하지만 벽면에 동물 문양을 넣음으로써 모스크 건축으로 보기에는 부적절하다. 묘 궁 내부의 상부에는 황금색 돔을 배치하였는데 이는 비잔틴 방식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반구형 리브 돔에 무하르나스 장식이 사용되었는데 이것은 페르시아인들이 처음 사용하면서 퍼진 것으로 티무르 영묘에서는 유채색과 금박 모자이크 처리, 투각창을 추가로 사용하면서 발전시켰다. 후마윤 묘는 페르시아 건축가가 설계를 하였는데 티무르 영묘를 모티브로 하여 설계하였다. 특별한 점으로 바둑판식의 격자분할로 배치를 하여 중앙에 영묘를 ..